yunding
[부산사상역맛집]합천일류돼지국밥 수육백반과 순대백반 본문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하면 유명한 음식이 바로 국밥입니다. 부산에사는 친구를 만나러 부산에 간다고 했을때 친구가 부산하면 국밥이라고 자기가 유명한 곳을 안다고 거기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더운 여름에도 국밥을 먹으러 갈 정도로 국밥을 좋아해서 기대가 컸었습니다.
위치는 찾기 쉬운곳에 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 사상역 근처이며, 사상시외버스터미널 길건너 맞은편에 위치해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오른쪽을 보시면 바로 보입니다. 가게간판이 커서 바로 눈에 띄입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손님이 북적북적 거릴 정도로 많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가득한게 유명한 국밥집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식탁이있고, 앉아서 먹을 수있는 상이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상이있는곳에 안내되었습니다. 신발벗는게 싫었지만 자리가 없는데다가 언제 자리가 날지 몰라서 신발을 벗고 올라갔습니다.
주문은 친구한테 맡겼습니다. 친구가 백반으로 시켜 먹는게 더 맛있다고 수육백반과 순대백반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각각 9000원입니다.
갈라 먹으려고 수육과 순대를 한접시에 담아 달라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공기밥도 줍니다. 먹고나서 신발 신을때보니 셀프바가 있어 반찬과 밥을 더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수육은 다른 국밥집과 차이가 안나지만 순대는 정말 남다른 비주얼로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일반적인 조그만 당면순대가 아니라 커다란 피순대였습니다.
수육은 굵기도 적당하고, 식감도 엄청 부들부들하니 연한게 맛있었습니다. 돼지 잡내도 하나도 안나는게 엄청 잘 삶아졌습니다.
피순대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습니다. 약간의 계피맛이 감도는게 이것역시 잡내없이 깔끔합니다. 식감은 부드러운편이나 껍질은 잘 안끊어져서 잘라먹기엔 불편했습니다. 잘라 먹는게 아니라 속을 반정도 떼어내어 먹고, 나머지는 껍질이랑 같이 먹는 식으로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껍질이 입안에서 질겅질겅 안 씹힐정도로 질기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국물은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한약재같은 맛이 약하게 나면서 국물이 맑고 연한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하얗고 뽀얀 진한 국물쪽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순대랑 수육 둘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이 올려둔 국밥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내장국밥을 먹어보고 싶네요.
'얌얌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마트 트레이더스] 쿠키 3종 후기 사먹어보실분 참고하세요. (3) | 2016.10.12 |
---|---|
[메가마트 베이커리] 상투과자와 마늘빵 후기 사먹어보실분 참고하세요. (0) | 2016.10.12 |
롯데)청포도 카스타드 후기 사먹어보실분참고하세요. (0) | 2016.10.06 |
재발행) 롯데) 마가렛트 밀크&쿠키 사먹어보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0) | 2016.09.28 |
삼립 cafe snow 카페스타일 치즈케이크 후기 (2) | 2016.07.20 |